1. 혈액투석(Hemodialysis)
혈액을 몸 밖으로 빼내어 투석 기계에서 정화한 후 다시 몸으로 돌려보내는 방식입니다.
혈액투석 시에는 보통 팔이나 목에 혈관 접근로(동정맥루)를 만들어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합니다.
주로 병원이나 투석 센터에서 일주일에 3번 정도 시행하며, 한 번에 4~5시간 정도 걸립니다.
2. 복막투석(Peritoneal Dialysis)
복부(배)의 복막을 여과막으로 사용하여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.
배에 카테터를 삽입한 뒤 투석액을 주입하고, 일정 시간이 지나면 노폐물이 포함된 투석액을 빼내는 과정을 반복합니다.
환자가 집에서 스스로 시행할 수 있으며, 자동화 기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.
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하지만 감염(복막염)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
* 신장투석의 필요성
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요독증(Uremia), 부종, 고혈압, 전해질 불균형(예: 칼륨 과다)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신장투석은 신장의 기능을 대신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의 생명을 유지시켜 줍니다.
투석은 완치 치료법은 아니며, 신장 이식이 가능한 경우라면 이식을 통해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.